신사눈썹문신, 도대체 헤어스트록 기법은 뭐가 다를까?



안녕하세요. 논현동에 위치한 소피아브로우입니다.

헤어스트록 작업전

헤어스트록 작업후

궁금해지셨을 겁니다.

도대체 헤어스트록은 일반 기법에 비해 얼마나 다르길래 위 사진과 같이 진짜 같은 모습을 그려낼 수 있는지?

실제로 상담시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엠보기법에 비해 좋은 장점은 20가지도 넘지만 오늘은 딱 3가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글만 읽어보셔도 두번 다시 엠보기법을 고르시진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1. 헤어스트록은 부작용이 없다?

양심 고백하겠습니다.

엠보기법 작품사진

수많은 신사눈썹문신 업체들 중 이렇게 얇게 그리던 소피아의 엠보기법도 붉은잔흔을 완벽히 피해가는 건 불가능했는데요. 사람마다 다른 피부 타입과 색소가 주입되는 기저층에 깊이가 부위마다 미세한 차이를 보이기에 100% 피해가는 건 어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스트록은 달랐죠. 엠보기법 처럼 작업자의 압을 통해 피부 위를 그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머신의 타공방식으로 점을 찍듯 얕고 미세한 수백개의 점을 찍어 결을 그려내기 때문에 피부 겉표면만 약하게 터치하고 그렇게 그려진 결 위에 여러번 레이어를 쌓아 선명한 결을 그려냅니다.

피부속 깊이 색소가 주입될리 없어 부작용에 대해 안전하며 피부위를 그어내고 벌어진 피부 틈 사이로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머신의 타공방식으로 결을 그려넣기에 일부 잔흔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깔끔한 결을 마치 진짜 처럼 그려내는 게 가능했죠.

헤어스트록 작품사진

그러니 모두 같은 두께의 단조로운 결이 아닌 위의 사진 처럼 두꺼운 결, 얇은 결, 잔털, 솜털 까지 미세하게 그려내기 때문에 마치 원래 있었던 것처럼 진짜 같은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2. 헤어스트록은 유지기간이 더 길다?

저희 이제 솔직해 집시다.

일반적인 엠보기법의 유지기간은 길어봤자 6개월에서 1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색소가 주입되어야 하는 기저층의 범위를 넘어 더욱 깊게 더 많은 색소양이 주입되었다면 유지기간은 보다 더 길어질 수 있겠지만,

그만큼 두꺼워지고 퍼져있는 결 그리고 시간이 지나 색소가 빠진 자리에 진피층에 피와 섞여 발색이 시작되 표피층 전체가 붉은 잔흔으로 남게 되는 부작용까지 가하게 된다면 엠보기법으로의 유지기간은 1년 미만이어야 정상입니다. 아래와 같이 얇고 정교한 엠보결이 표현되었다면 말이죠.

엠보기법 작품사진(+콤보)

머신의 타공방식으로 더욱 얕은 깊이에 결을 찍어내는 헤어스트록 기법이지만 솜털 처럼 미세하게 그려진 결 위에 몇번이고 레이어를 입혀 똑같은 결을 쌓아 올려 선명한 결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지기간도 일반 엠보기법에 비해 2~3배 정도 길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가장 큰 장점은 엠보기법의 경우 작업자의 압으로 단번에 결을 그려내었기에 시간이 지나 색소가 빠질 때에도 앞머리 부분이 끊어져서 빠지거나 얼룩덜룩하게 색상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반면 헤어스트록의 경우 여러번 레이어를 겹쳐 입혔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결의 퍼짐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더러 색상만 점차 연해지며 빠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에서 더욱 얕게 결을 그려냈지만 유지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유지기간에서 차이를 보일 수는 있어요. 하지만 1년반~2년반정도의 오랜 유지기간을 가진 헤어스트록이기에 더욱 진짜 같은 결을 오랫동안 지속하는게 가능합니다.

https://youtu.be/qwyMmHNMLSY

3. 헤어스트록은 진해지지 않는다?

조심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헤어스트록이라고 다 진해지지 않는 건 아닙니다. 페더링기법이라는 것도 머신으로 결을 그리는 개념은 똑같지만 사용하는 머신 자체가 타공 방식이 아닌 회전 방식인 아날로그 머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 위를 그어내는 과정에서는 일반적인 엠보기법과 다르지 않는데요.

색소가 피부속 기저층에 주입되면 기저층에 있는 2가지 세포 작용으로 인해 약 14일동안 색소는 피부 바깥층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피부 표면적에 남게 되는 색소는 작업 직후보다 다음날 부터 더욱 진한 발색이 되어 올라와 흔히 '짱구가 되었다'라고 말하기도 하는 데요. 추후 나머지 14일 동안 딱지를 만들어 일부 색소가 외부로 탈각되며 색소의 색상이 자리를 잡게 되지만 작업과정에서 깊게 주입하는 등 색소의 양이 많았거나 피부 표면적과 90도를 이루지 않고 사선으로 주입되었다면 색소의 퍼짐이나 두꺼워짐은 피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스트록의 경우 피부 겉표면만 약하게 터치를 하고 피부 위를 그어내지 않고 미세한 침으로 찍어내어 색소를 주입하기 때문에 우선 피부의 데미지가 적어 작업 다음날도 엠보기법에 비해 진해지지 않아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헤어스트록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여러번 레이어를 입혀 여러 두께의 결을 그려 입체감을 더하는 정교한 작업이니 만큼 작업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인데요. 일반 엠보기법이 1시간 정도 작업이라면 헤어스트록은 2시간 이상 걸리는 게 보통입니다.

오늘은 신사눈썹문신을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수많은 헤어스트록의 장점들 중 줄이고 줄여 3가지로 말씀드렸는데요.

이 글을 보시고 더이상 엠보로 고생하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헤어스트록에 관한 나머지 장점들은 아래 칼럼에 담아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