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눈썹 문신, 이 글은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필독]

안녕하세요.

오늘 부터 한달 후 11월말까지

2개 지점 모두 예약이 꽉찬

헤어스트록 국내 1세대

소피아브로우 대표원장

소피아입니다!

반영구눈썹 문신을 설명하는 글 중

단 하나를 보여 달라면

이 글을 보여 줄 생각입니다.

이론만 읊는 헛소리 다 빼고

진짜 여러분들께

필요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나는 보통 퇴근시간이 10시다. 일주일에도 정말 많은 신규 고객분들을 만나는데 아래와 같은 상태로 오신 걸 보면...

내가 다 열받는다!

오래된 푸른 잔흔

99%가 작업자의 압조절 때매 생긴 붉은 잔흔

이건... 진짜 열받음... 붉은잔흔 + 푸른잔흔 1+1

더이상 실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생각보다 작업자 선정을 너무 안일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저희에게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만 봐도 50%가 이러한 상태로 오셨겠죠.

하지만 50%라는 건 어떻게 보면 100명의 작업자들 중 50명은 위와 같은 부작용을 만들고 있단 것이잖아요.

2분의 1확률. 그렇기에 오늘 글이 여러분들께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https://youtu.be/IM671Qp-0dg

일단 위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원리에 대해 먼저 이해를 하셔야 두번다시 반영구눈썹 문신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나 위의 부작용 사진들 처럼 붉은잔흔이 짙게 남아계시다면 쉽게 지워지지도 않고 시간낭비, 돈낭비...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죠. 물론, 지우는 동안 더 못생겨지기도 하실테구요......

우리가 한올한올 결을 그려넣는 작업방식을 엠보기법이라고 하잖아요.(이정도는 다 알고 계시죠?^^)

엠보니들

우선 엠보니들은 이렇게 생겼어요. 보통은 0.2mm의 두께의 바늘이 위처럼 사선으로 호일에 묶여있는 형태로 대부분 0.2mm의 바늘이라면 18개가 사선으로 묶여있는 니들을 사용하는데요.

엠보펜대에 니들을 꼽아 장착하고 사선의 결 방향을 따라 작업자의 압을 통해 피부위를 전진하며 결을 그려내는 방식이죠.

이렇게 그려낸 결은 벌어진 피부 틈 사이로 색소를 주입하게 됩니다. 니들이 피부 표면적에 닿을 때 일부 색소가 주입되기도 하고 더 좋은 착색을 위해 벌어진 틈 사이에 색소를 소량 떨궈 문대기도 하죠.

여기까지 이 글을 찾아내신 분이라면 똑똑한 분들이실테니 우리 피부는 순환을 한다는 건 아실 거예요. 이걸 28일 피부순환주기, 피부재생주기, 피부턴오버주기라고도 하잖아요.

잘 보세요. 이제부터 진짜 중요한 내용입니다.

우리 피부는 겉표면으로 부터 3개의 레이어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가장 겉표면에 있는 걸 표피층이라고 부르고, 표피층 하단 부엔 진피층이 그리고 가장 하단에는 피하지방이라고도 불리는 피하조직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때 눈썹 털이 있는 모낭은 하부 진피층에 위치하고 있죠.

반영구눈썹 문신은 상부 진피층과 바로 맞닿아있는 표피층 가장 하단 부인 기저층이라는 곳에 색소를 주입하고 기저층의 세포 작용으로 인해 턴오버주기를 거치는데요.

기저층은 90%가 멜라닌형성세포, 각질형성세포 두가지 세포를 이루고 있어요.

피부 속에 데미지를 입게 되면 피부 기저층에서는 멜라닌형성세포가 활성하고 각질형성세포에 의해 약 14일 동안 피부 바깥층으로 색소를 이동하여 탈각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이렇게 피부 밖으로 딱지와 함께 탈각된 색소는 외부로 떨어지게 되고 다량의 색소가 주입되어 미처 외부로 탈각되지 못한 색소는 피부 위에 결로 남아 반영구눈썹 문신 형태가 되는 것이죠. 탈각에 의해 달라진 양쪽 대칭을 보완하기 위해 한달 후 리터치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구요.

하지만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우리 피부는 근육이 있잖아요. 움직이는 피부 근육위에 엠보니들로 정확한 결을 그어낸다는건 생각보다 매우 쉽지 않은 일이에요.

니들을 잡은 반대 손으로는 짱짱하게 텐션을 잡아 근육이 흔들리지 않게 한다음 다시 니들을 잡은 손으로 결을 그려넣긴 하지만 둥그런 피부 위에 니들이 90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생각보다 결은 그어지지 못하고 착색이 안되기 마련이죠.

니들의 각도와 텐션 그리고 압조절. 이렇게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졌을 때 아래 저희 엠보작품 사진 처럼 한올한올 다 보일 정도로 얇고 정교한 결을 그려낼 수 있는 것인데요.

소피아브로우 엠보기법 작품사진

하지만 이렇게 얇게 그려내는게 기술력인지라 많은 반영구눈썹 문신 작업자들이 피부에 착색이 안되니 조금 더 압을 세게 주어 피부위를 그어내게 됩니다.

압을 조금 더 주었더니 색소의 착색은 되었지만 색소는 곧 주입되어야 할 기저층을 넘어 진피층에서 혈액과 함께 섞여 표피층 전체에 붉은 잔흔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붉은잔흔의 부작용

처음에는 색소에 뒤덮혀 있어 잘 티나지 않지만 색소가 빠지기 시작하는 1년 정도 후부터 색소 속 잔흔은 서서히 나타나게 되는데요. 쉽게 지워진다면 크게 걱정은 안하겠지만 푸른잔흔에 비해 붉은잔흔은 쉽게 지워지지도 않아 결국 그 위에 똑같이 깊은 압으로 커버하게 되는 악현상이 반복되게 되는 것이죠.

반면에 머신으로 타공하는 방식의 헤어스트록 기법은 기존의 엠보기법의 모든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어요. 비교를 위해 엠보기법 사진도 하나더 보여드릴게요.

소피아브로우 엠보기법 작품사진

소피아브로우 헤어스트록 기법 작품사진

헤어스트록 기법은 작업자의 압으로 피부위를 그어내는 방식이 아닌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데요.

헤어스트록 기법 작업방식

펜대에 니들을 꼽아 압을 주어 결을 그려내는 방식이 아닌, 머신의 타공방식으로 1초에도 수십번의 점을 찍어 그 점들을 결로 연결시키는 작업이에요.

피부 속 깊이 주입될 위험이 없고 겉표면에만 살짝 터치를 해서 결을 그리니 진피층까지 주입되어 붉은 잔흔의 부작용을 완전히 최소화 하는게 가능하구요.

또한, 피부 겉표면에만 점을 찍어 색소를 주입하기 때문에 한번 니들이 지나간 결을 거즈로 닦아내보면 매우 솜털 같이 얇은 결만 남게 되죠. 그 위에 한번더 똑같은 결을 그려내면 잔털처럼 조금 진해지고 또 다시 한번더 또 다시 한번더 그려내어 얇은 결과 두꺼운 결을 서로 조화롭게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그려진 반영구눈썹 문신은 유지기간도 일반 기법에 비해 1.5~2배 이상 길 수 밖에 없어요. 또한 색소가 빠질 때에도 기존의 엠보기법과 같은 경우에는 작업자의 압으로 단번에 그려냈기 때문에 결의 중단부부터 빠지거나 결의 앞머리부터 없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만,

헤어스트록은 같은 결 위에 여러번 레이어를 입혔기 때문에 중단부가 끊기는 일 없이, 또한 시간이 지나 결이 퍼지거나 두꺼워지는 현상 없이 서서히 색상만 옅어지며 빠지게 됩니다.

11월 말까지 꽉 차 있는 곳이라 헤어스트록 작품사진들도 너무나도 많아 아래 칼럼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아래 칼럼은 20대, 30대, 40대, 50대, 남자, 여자 별로 헤어스트록 비포애프터 사진을 정리해두었는데요.

나이대 별에 맞게 그리고 추구하시는 디자인에 맞게 꼼꼼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반영구눈썹 문신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엠보기법의 경우 결국 얇고 정교하게 그려내는 것이 작업자의 기술력이기 때문에 전후사진을 볼때 가장 중요시 확인해야 될 부분은 내가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모양이 아닌 디자인 틀 안에 결이 한올한올 정교하게 그려져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고,

헤어스트록 기법의 경우에는 머신의 타공방식으로 점을 찍어 작업하기 때문에 붉은잔흔의 부작용측 면에서는 엠보기법에 비해 안정성이 높지만, 두꺼운 결, 얇은 결, 잔털, 솜털까지 그려내어 입체감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머신 컨트롤 능력도 중요하지만 마치 그림과 같아 미적 감각이 더 중요한 부분이다.

헤어스트록이 엠보기법과는 다른 14가지에 대해서는 아래 칼럼을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P.S.) 현재 소피아브로우 강남본점은 11월 14일부터 진행이 가능한 상황이에요. 반영구눈썹 문신 기법들 중 90%가 헤어스트록을 선호하고 계시기에 작업시간이 길어 하루 진행 가능한 인원수도 최소한으로 한정해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정 관련 문의는 아래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