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량이 없는 상태에서 진짜 같은 결을 그려낸 역삼반영구 성공사례(2편)



안녕하세요. 헤어스트록 전문 소피아브로우입니다.

오늘은 1편에 이어 모량이 없는 상태에서 진짜 같은 그려낼 수 있었던 역삼반영구 성공사례(2편)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서 작성한 글이니 아직 1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아래 글 부터 먼저 읽어보고 오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 역삼반영구 성공사례 - 1편 >

진해지거나 두꺼워지긴 죽어도 싫은 상황에서 역삼반영구를 알아보고 계시다면 특히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헤어스트록이라고 해서 맡겨봤더니... 진한 송충이 처럼 되던데요?...

(타샵 사진)

* 문제가 될 시 말씀해주시면 사진 내리겠습니다.

헤어스트록으로 손님을 받기 시작한 지 벌써 3년쯤 된 것 같네요.

당시에 해외에서는 이미 시작하고 있었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그려내는 사람이 없어 혼자 열심히 독학했던 기억이 납니다. 머신만 여러대 바꿔보고, 색소는 정말 수십개는 써봤던 것 같아요.

헤어스트록은 머신의 타공방식으로 색소를 찍어내어 결을 그려내기 때문에 머신의 선택은 물론 색소, 니들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머신과 색소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작업자의 머신 컨트롤 능력이었죠.

머신의 각도, 터치하는 압, 그리고 앞뒤로 움직이는 스윙 모두 다 갖춰졌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착색은 쉽지 않았죠. 연습에 연습을 거듭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착색은 되기 시작했지만 결을 얇으면서도 선명하게 만들어 내는 건 또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결은 점점 선명해지고 정교해졌지만 3년차가 되어서야 무언가 깨닫기 시작한 부분이 생긴 것 같아요. 아래와 같이 모량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진짜 같은 결을 그려낼 수 있게끔 말이죠.

헤어스트록의 장점은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평생토록 엠보만 받아오신 분이 처음으로 헤어스트록을 접하게 되면 10명중 10명 모두다 작업후 거울을 보며 신기해 하시는 모습은 이제 놀랍지도 않죠.

https://youtube.com/shorts/ZvO433L7uc0?feature=shared

마치 그림을 그리듯, 인물화를 정밀묘사하듯 결 한올에도 매우 약한 압으로 같은 자리에 몇차례 레이어를 입혀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체력소모도 많고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긴 하지만,

위의 후기 영상처럼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헤어스트록이라는 기법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내 자신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난 1편 칼럼 마지막 부분에 이런 질문이 있었어요.

헤어스트록 기법은 유지기간이 얼마나 되냐?

통증은 없냐?

비싸진 않냐?

오늘은 이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려보려 합니다.

헤어스트록 기법은 유지기간이 얼마나 되냐?

엠보기법

역삼반영구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엠보기법 사진은 수도없이 접해 보셨을 테니 위 소피아의 엠보기법 사진만 보셔도 이해가 되실 텐데요.

위 사진에 그려진 엠보결은 정말 일반 타샵들에 비해 엄청 얇은 겁니다. 위와같이 얇고 깔끔하게 결을 그려냈다면(=두껍고 진해져서 나중에 색소가 퍼지고 색소가 빠진 자리에 붉은 잔흔이 생기지 않았다면) 정상적인 엠보기법의 경우 피부 타입에 따라 6개월~1년 정도 유지되는 것에 보통이죠. 그래서 보통은 1년주기로 한번씩 재작업을 해야만 하는데요.

소피아의 헤어스트록의 경우 얇으면서도 선명한 결이 특징이지만 매우 약한 압으로 몇차례나 같은 자리에 레이어를 쌓아 올려 선명한 결을 그려냈기에 색소의 유지력은 평균 2~3년 정도 지속됩니다.

엠보기법과 또하나의 차이점은 엠보는 단번에 결을 그려냈기에 색소가 빠질 때에도 앞머리 부분 등이 툭 끊겨서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에 비해 헤어스트록은 약한 압의 결을 레이어링 했기에 색소가 빠질 때에도 결의 형태가 퍼지지 않고 유지된 채 색상만 연해지며 빠지게 되는 것이죠.

통증은 없냐?

헤어스트록은 사실 무통작업이라고도 불릴만큼 작업시 통증이 크지 않습니다. 매우 약한 압으로 결을 그려내기에 통증이 심하지 않은 분의 경우 통증완화제 없이도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결을 그려낸 다는 건 항상 일정한 압으로 니들을 피부 위에 터치한다는 뜻이기에 머신 컨트롤에 대한 작업자의 숙련이 반듯이 필요하게 됩니다.

헤어스트록의 통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작업 시, 주무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격은 비싸지 않냐?

물론, 오랜 작업 시간과 작업자의 체력소모가 많이 생기는 작업이니 만큼 일반 엠보기법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반영구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그리고 유지기간으로 봤을 때, 또한 가장 중요한 진짜 같은 자연스러움을 봤을 때 2~3배의 기간동안 깔끔하고 진짜 같은 형태로 유지된다면 엠보에 비해 가격대가 2~3배 길다해도 가격이 비싼 것만은 아니겠죠? 게다가 헤어스트록 결을 아래 사진 처럼 얇으면서도 선명하게 그려내는 작업자는 없을 테니까요. 적어도 제 눈에는요.

작업전

작업후

정말 역삼반영구 샵 모두 헤어스트록 기법을 위와 같이 그려낼 수만 있다면 더이상 작업자 선정에 실패하거나 부작용에 걱정하지는 않을 테지만...

제가 그랬던 것 처럼 헤어스트록은 절대 배우기가 쉽지 않은 테크닉이에요.

소피아아카데미에서 전국에 계신 현직 원장님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스킬업 교육도 진행하고 있지만, 배우기도 어렵지만 어마어마한 연습량도 함께 동반해야만 하거든요.

언젠가는 대한민국 전체가 진짜 같고 안전하기까지 한 헤어스트록 기법으로 작업하길 원하며, 앞으로도 소피아는 헤어스트록으로 불굴의 1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역삼반영구를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모량이 전혀 없는 상태에도 진짜 처럼 그려낼 수 있는 유일한 테크닉인 헤어스트록 기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는데요.

위 사진에서 충분히 보셨겠지만, 기술력으로 치나 매출로 치나 소피아는 선두로 달려나가고 있지만 결코 안주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금 보다 더 진짜 같은 결을 그려낼 수 있을까, 지금 보다 더 깔끔하고 선명한 결을 그려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까 오늘도 연구하고, 연습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헤어스트록이라는 기술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지셨다면 아래 칼럼을 추가로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