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00만원짜리? 운양동눈썹문신 논란종결
- 소피아
- 2024년 7월 18일
- 2분 분량
운양동눈썹문신
100만원짜리 눈썹문신 논란종결에 대한 글이다.
이 글을 운양동에서 작업자 선정에 매번 실패하는 분들에게 바친다.
솔직히 말하면 팁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백만원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연눈썹이라고 칭하는 엠보기법과는 다르게 머신의 타공원리를 이용에 매우 얕고 촘촘하게 터치하여 결을 그려내기에 완성된 작업 퀄리티 만큼은 솔직히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엠보는 작업자의 압으로 피부위를 그어내어 벌어진 틈을 만들고 그 안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인데, 데미지를 입은 피부는 피부속에서 멜라닌세포와 각질형성세포를 생성하여 28일의 기간동안 색소를 피부 바깥쪽으로 이동시킨다.
색소가 이동되는 과정에서 비스듬하게 주입된 색소는 겉 표면에 도달했을 때 퍼지거나 번져서 올라오게 될 수 있으며 또한 압조절 문제로 인해 깊숙히 찔러넣은 색소는 진피층에서 혈액과 섞여 피부 표피층 전체에 붉은 잔흔이 남게 되는데, 처음에는 색소로 뒤덮혀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1년쯤 지나 색소가 빠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붉은잔흔개선
나로 인해 헤어스트록을 경험한 사람들은 내게 하나같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반영구를 10년 이상 받았는데 이렇게 진짜 같이 하나도 티 안나는 건 처음이에요."
"우와~ 이게 진짜 그린거라구요? 충격이었습니다."
"다신 엠보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아요. 남편, 어머님, 아버님, 동생 다 모시고 와야겠어요!"
왜 이런 반응인지는 아래 만 봐도 십분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헤어스트록은 일반 엠보기법과 작업 방식 자체가 다르다.
엠보는 작업자의 압을 통해 피부위에 틈을 만든다면 헤어스트록은 머신의 타공 원리를 통해 매우 얕고 빠르게 점을 찍어낸다.
찍는 속도가 빠르고 정확하여 작업시 통증이 적고 수많은 점들을 결로 연결시켜야 하기 때문에 작업시간을 오래 걸리지만 무통이라 주무시는 분들도 많다.
위 영상만 봐도 자연스러움에 깜짝 놀라겠지만, 자세히 보면 두꺼운 결부터 얇은 결 그리고 솜털, 잔털까지 미세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엠보에선 그라데이션으로 바탕만 칠하는게 가능하다면 헤어스트록에선 여러 두께의 결들로 마치 진짜 같은 입체감을 보이는 게 가능하다.
가장 좋은 점은 피부에 주는 데미지가 약하기 때문에 탈각 과정이 없다는 거다. 탈각이 없으니 딱지가 생기지 않고 엠보 같은 경우에는 색소가 100 정도 주입되었다가 탈각되고 떨어져나가 60이 남는다고 하면,
헤어스트록의 경우에는 60만 주입하고 50을 남기기 때문에 작업 직후에도 탈각과정에서 진한 발색이 올라오지 않아 당일부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엠보에 비해 유지기간도 2~3배 이상 지속된다.
헤어스트록 눈썹문신 기법의 장점들을 생각나는대로 쭉 나열해 보니 14개 정도가 나왔다. 운양동에서 발걸음 해주신 한 분께서 이런 말을 했다. "다른 작업자에게 갔었는데 모량이 하나도 없어서 그곳에서는 못한다며 소피아브로우를 소개시켜 주시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정말 좋은 원장님이다. 모량이 없는 상태에 일반적인 엠보기법으로는 진짜 같이 그려내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헤어스트록은 확실히 다르다. 만약 운양동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을 정말 진짜 같은 모습의 눈썹문신 작업을 원한다면 그냥 두말 없이 헤어스트록이면 그만이다.
장점에 대해서는 아래 칼럼으로 대체하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소피아브로우는 강남 본점과 김포 직영점(장기동) 두 곳을 운영하고 있어요. 가능한 시간대가 많이 남아있진 않지만 아래 채널에서 일정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더 읽어보면 도움되는 글 :
Comentários